인천광역시가 청년들을 포함한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 정책에 적극 반영한다. 혁신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상징 캐릭터 연계를 통해 시민 친화 도시로 디자인 하겠다는 목표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제2회 아이플러스(i+) 디자인 세미나 : 청년이 디자인하는 인천’을 개최했다. 아이플러스 디자인 세미나는 시가 혁신과 소통의 장을 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7일 진행한 세미나는 학계 전문가와 청년 창업가, 대학생, 인천시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청년들의 인천 정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논의가 있었다.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AI)시대, 청년 창업가로서의 생생한 경험도 공유했다. 대학생의 시각에서 인천에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시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 청년 정책’도 공유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청년이 인천을 디자인하기 위한 역할과 청년 의견을 담은 정책 제안서도 시에 전달했다.
시는 수렴된 아이디어와 제안을 앞으로 청년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는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 에서 시 캐릭터인 ‘등대를 사랑하는 점박이물범 친구들’이 대상을 수상했다.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는 캐릭터의 창의성, 비즈니스 모델, 인지도, 성과 및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인천시 캐릭터는 고유한 세계관과 스토리텔링을 더해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단순한 도시 캐릭터를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인천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인천의 역사·문화·자연환경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이를 통해 시민 친화적이고 긍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확산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6일 ‘제2회 청년친화 커뮤니티 데이’를 개최했다.
청년 신입직원과 기업 관리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친화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대 간 소통과 협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힐링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2025년도 직장적응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도 공유됐다.
청년친화 커뮤니티 데이는 기업 관리자와 청년 신입직원의 단순한 만남을 넘어, 청년과 기업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직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경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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