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효 ㈜한화 건설부문 외주상생혁신팀 과장이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화 건설부문]
[이코노믹데일리] ㈜한화 건설부문이 매월 ‘공종별 협력사 간담회’를 열며 상생문화 선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공정거래와 노동안전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됨에 따라 협력사의 현안을 파악하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한화 건설부문은 제도와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월 협력사 간담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서울특별시 장교동 한화빌딩 회의실에서는 철근콘크리트·철골 공종 협력사 간담회가 진행됐다. 다음 달에는 수장·방수·습식 협력사 간담회가 이뤄지며내년 5월까지 공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첫 간담회에는 임진규 ㈜한화 건설부문 외주구매실장을 비롯해 외주상생혁신팀장, 외주팀장, 안전보건기획팀장, 실무 담당자와 주요 철근콘크리트·철골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공정거래와 노동안전 관리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회사 측은 먼저 공정거래 관리방안 관련 불법 재하도급 근절을 위한 계약 프로세스 준수와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지침에 따른 투명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또 노동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와 현장 중심의 사전 위험성 평가와 예방활동 강화 방안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후에는 협력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사업 수행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현안을 논의했으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임진규 ㈜한화 건설부문 외주구매실장은 “공정거래와 노동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간담회를 통해 협력업체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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