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664.18p(1.43%) 오른 4만7112.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0.76p(0.91%) 오른 6765.8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153.59p(0.67%) 상승한 2만3025.59에 장을 마쳤다.
AI 관련주 투자심리가 되살아난 것과 맞물려 12월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힘입어 기술주 중심 매수세가 증시를 견인했다.
구글 AI 챗봇인 제미나이 3.0이 호평을 받으며 AI거품론이 사그러들자 관련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은 1.62% 급등했고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도 구글 AI 칩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3.78% 올랐다. 이 외 마이크로소프트(MS)는 0.63%, 애플은 0.38% 오른 반면 엔비디아는 매그니피센트(M7) 중 유일하게 2.59% 하락 마감했다.
LNW의 론 알바하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컴퓨팅 비용이 저렴해지면 소비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메타가 구글 칩을 구매하는 것을 보면 그런 현상이 실시간으로 나타나고 있고 이는 더 광범위한 AI 분야에 긍정적 신호"라고 분석했다.
알바하리 CIO는 "지난주 20일까지만 해도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40%에 그쳤지만 지금은 80%를 넘어섰다"며 "시장이 금리 인하 이슈에 극도로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연준 차기 의장 유력 후보로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부상했다. 해싯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대로 금리를 인하할 인물로 평가받아, 이 또한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해석된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임기가 내년 5월 만료되면 금리 인하에 더욱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질린다.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Fed 의장 지명자를 크리스마스 이전에 발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까지 기준금리가 0.25%p 인하될 가능성은 84.8%로 집계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9.55% 내린 18.5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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