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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수출입 균형 발전으로 무역 강국 건설 기반 공고히

邹多为,郭洁宇,李紫恒 2025-11-25 13:43:27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수출입 균형 발전을 통해 무역 강국 건설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

지난 9월 16일 장쑤(江蘇)성 타이창(太倉)항 컨테이너 야적장을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대외무역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삼두마차' 중 하나로, 수출과 수입이 마치 두 바퀴처럼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지난해 중국의 상품 무역 수출입액은 43조 위안(약 8천900조원)을 넘어섰다. 그중 수출 규모는 25조4천500억 위안(5천268조1천500억원)으로 8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입 규모는 18조3천900억 위안(3천806조7천300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7조 위안(1천449조원)의 무역 흑자를 달성했다.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관계자는 중국이 무역 흑자를 목표로 삼고 있지 않으며 수출·수입 규모와 무역수지는 국제적인 수급 관계, 산업 분업, 시장 경쟁 등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천훙나(陳紅娜) 중국 국무원 발전연구센터 대외경제연구부 부연구원은 "무역 불균형 문제는 전 세계가 함께 직면한 도전 과제"라며 "그 배경에는 경제 원리라는 객관적 요인뿐만 아니라 각국의 비교우위와 거시경제 등 요인도 밀접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8월 27일 해관 직원이 중국 촨화(傳化) 국제물류항에서 화물차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15차 5개년(2026~2030년) 계획' 기간 '수출입의 균형 발전'은 어떻게 추진될까?

업계 관계자들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하면서 수출 안정과 수입 확대를 병행하는 전략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부연구원은 "제품 경쟁력을 기업이 브랜드 가치와 협상력 강화를 위한 견실한 기반으로 삼고, 무역 흑자를 국가 발전과 국민 복지 향상을 견인하는 동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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