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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만트럭버스코리아, 'TGX 4800' 국내 출시

류청빛 기자 2025-11-24 17:04:46

알루미늄 경질유 탱크 기준 최대 32k·L까지 적재

BCC 특장 차량, 약 26~28㎥ 수준의 탑재 가능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 출시한 '뉴 MAN TGX 8x4-4 BL GM 4800'.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본사의 '뉴 MAN TGX 8x4-4 BL GM 4800' 모델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섀시 기준 휠베이스가 4800mm로 기존 TGX 대비 600mm 길어졌으며 탱크로리와 BCC(벌크시멘트카고트럭) 등 고하중 화물 운송에 적합한 대형 카고 트럭이다. 허용 총중량은 40톤, 전축하중은 10톤급으로 설계돼 대용량 운송 시 하중 분산이 용이하다고 평가 받는다.
 
탱크로리 탑재 시 알루미늄 경질유 탱크 기준 최대 32k·L까지 적재 가능하며, 고객 수요에 따라 30k·L와 28k·L도 지원한다. BCC 특장 차량은 약 26~28㎥ 수준의 탑재가 가능해 기존 트레일러 타입 BCT 대비 관리가 쉽고 운전이 편리하다.
 
이번 모델은 운전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첨단 시스템도 적용됐다. 전자식 조향 보조 시스템 'MAN 컴포트스티어링'과 차량 제어 장치 ESP가 탑재돼 저속 회전과 위급 상황에서 차량 자세를 제어한다. 또한 계기판을 통한 실시간 하중 표시 기능으로 과적 방지와 효율적인 차량 운용이 가능하다.
 
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모델은 국내 고객의 수요에 맞춰 용도별 최적 성능을 제공하는 특수 목적 섀시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사업 효율성과 운전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시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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