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지난 2016년 베이징 도시 부도심 건설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총 9천600억 위안(약 197조7천600억원)이 넘는 고정자산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시 정부 신문판공실의 언론브리핑에 따르면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베이징의 지역총생산(GRDP) 연평균 성장률은 6% 이상으로 전망된다.
베이징 도시 부도심 구역은 강한 내재적 경제 발전 동력을 지녔으며 산업 발전 역량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베이징 도시 부도심에 위치한 퉁저우(通州)구의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업체는 2천800개에 달했다. 지난 2020년보다 52% 증가한 규모다. 연평균 2만여 개의 기업이 신설되고 있다. 이는 1 영업일마다 평균 80여 개 경영주체가 베이징 도시 부도심을 선택해 신규 투자를 하는 셈이다.
선진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공업 분야에서 규모 이상 기업 총생산액은 2020년보다 무려 70% 늘어난 1천억 위안(20조6천억원)을 넘어섰다. 이곳에 입주한 중앙기업(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국유기업), 베이징시 소속 국영기업의 자회사는 175개로 집계됐다.
베이징 도시 부도심은 국가 녹색 발전 시범구로서 성과를 많이 거두고 있다. 정하오(鄭皓) 퉁저우구 구장에 따르면 '14차 5개년 계획' 기간 퉁저우구의 PM 2.5 누적 농도는 국가 2급 표준에 도달했다. 지난 2020년 대비 24% 개선됐다. 약 667ha 규모의 생태공원 8개, 600㎞의 그린웨이를 차례로 건설하고 170만5천㎡ 규모의 공공건물 에너지 절약∙녹색화 개조, 67만3천㎡의 초저에너지 소모 건축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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