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항공엔진그룹(AECC) 항공엔진연구원이 자체 연구개발∙제작한 3D 프린팅 초경량 미니 터보엔진을 단독으로 장착한 비행기의 첫 시험비행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해당 엔진을 장착한 표적기는 6천m 고도에서 마하 0.75의 속도로 30분간 비행했다. 전체 비행 내내 엔진은 정상적이고 안정적으로 작동했다.
중국항공엔진그룹 전문가는 지난 7월 첫 캡티드 캐리(Captive Carry) 테스트를 성료한 후 거둔 또 하나의 성과라고 소개했다.
이번 엔진은 중국 최초로 비행 테스트를 통과한 160kg급 추력의 3D 프린팅 초경량 미니 터보엔진으로, 다학제 토폴로지 최적화 설계와 3D 프린팅 제조 기술을 적용해 경량화, 고성능 설계 목표를 달성했다. 엔진의 모든 로터 부품과 전체 중량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부품이 모두 3D 프린팅으로 제작돼 부품 수가 줄어들고 엔진 중량이 감소해 사용 및 유지보수가 더욱 간편해졌다.
설계 최적화와 3D 프린팅 기술이 항공 엔진 분야에 더욱 심도 있게 적용되면 향후 엔진 연구개발 주기가 한층 단축돼 중국 항공 엔진의 자주적 연구개발 및 제조 과정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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