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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사회] 세계 각국, 中 유커 유치 '총력'...관광·인문 교류 'UP'

张璇,内马尼亚,罗晨,王海洲,林威,黄伟 2025-11-14 15:28:16
지난달 3일 충칭(重慶)시 위중(渝中)구 리쯔바(李子壩)를 찾은 캐나다 관광객. (사진/신화통신)

(베오그라드=신화통신) 중국과 관광업에서 손을 잡기 위한 세계 각국의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

마리야 라보비치 세르비아 관광진흥청장은 최근 베오그라드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관광객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고객층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17년 세르비아와 중국의 상호 비자 면제 협정이 발효된 이후 양국의 정치·경제 협력과 관광·문화 교류가 현저히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세르비아 통계국의 데이터를 인용해 2015~2019년 세르비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무려 9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중국에서 세르비아를 방문한 관광객은 14만 명(연인원)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누적 데이터나 월간 통계 수치를 보면 중국은 세르비아의 2대 관광객 유입국이 됐다.

파트마 알 사이라피 바레인 관광부 장관은 중국이 바레인 관광 전략의 주요 목표 시장 중 하나라며 중국과 긴밀히 협력해 언제든 중국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는 바레인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바레인 국영 항공사인 걸프에어가 지난해 5월 중국 광저우(廣州), 상하이 직항 항공편을 개통했으며 올 1~9월 바레인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사이라피 장관은 지난달 광저우와 상하이에서 바레인 관광 홍보 행사를 개최하고 호텔업계를 대상으로 여러 차례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바레인 경제개발위원회(EDB)가 특히 관광 분야에서 중국 투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는 양국이 경제무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캐나다도 중국과의 관광업 협력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외교장관은 지난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중국이 자국 공민의 캐나다 단체관광 사업을 재개하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아난드 장관은 성명에서 관광업이 민간 교류를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민간 교류는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협력을 확대하는 기초라고 강조했다. 이어 캐나다는 늘 관광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안전과 서비스 품질을 유지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호적이고 안전한 관광 목적지로서 중국 관광객을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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