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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삼성·엔비디아 등 글로벌 테크 기업과 '지스타 2025' 제휴

선재관 기자 2025-11-10 17:20:29

엔씨, 삼성·엔비디아·MS 손잡고 '역대급' 시연 예고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부터 엔비디아 'RTX 50' 시리즈까지

엔씨소프트, 삼성-엔비디아-MS 등 지스타 2025 제휴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엔씨소프트가 오는 13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5'에서 선보일 차기 대작들을 위해 삼성전자, 엔비디아,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테크 '어벤져스'와 손을 잡았다. 이들 기업의 최신 고성능 하드웨어를 총동원해 관람객들에게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압도적인 그래픽과 쾌적한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전략이다.

엔씨소프트는 10일 '지스타 2025' 부스 운영을 위해 삼성전자, 엔비디아,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레이저 등과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최고의 콘텐츠를 최고의 기술 환경에서 선보여야 한다는 엔씨의 자신감과 엔씨의 신작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과시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관람객들은 엔씨 부스에서 최신 기술이 집약된 '꿈의 시연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PC 시연대에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50' 시리즈와 인텔의 최신 AI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가 탑재된다. 모니터는 삼성전자의 500Hz 주사율을 자랑하는 '오디세이 OLED G6' 게이밍 모니터가 사용된다.

특히 '아이온2'의 최초 모바일 시연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울트라'와 '갤럭시 Z 폴드7'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모은다. 엔씨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그래픽을 최적화하고 초당 프레임 수(FPS)를 40%가량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엔씨는 마이크로소프트와도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및 '애저 오픈AI' 기술을 '신더시티' 개발에 도입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키보드, 마우스 등 주변기기는 글로벌 게이밍 브랜드 레이저가 지원한다.

이번 대규모 기술 제휴는 엔씨소프트의 신작들이 단순한 게임을 넘어 최첨단 IT 기술의 집약체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다. '기술 명가'의 자부심을 건 엔씨의 지스타 출격에 업계의 모든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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