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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경기도 6개 중학교서 '찾아가는 AI 체험교육'…디지털 격차 해소

선재관 기자 2025-11-09 12:39:41

이동식 체험관으로 'AI 교육 사각지대' 없앤다

경기도 중학생 위한 특별한 AI 수업

KT, 경기도 중학교 6곳 대상 ‘찾아가는 AI 체험교육’ 진행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인공지능(AI)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형 AI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KT는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이동식 AI 체험학습 공간인 'KT AI 스테이션'을 활용, 경기도 연천, 여주, 안성 지역의 6개 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450명에게 최신 AI 기술을 체험하고 디지털 윤리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KT AI 스테이션'은 K-intelligence와 ESG 체험관으로 구성된 버스 형태의 이동식 체험 공간이다. 학생들은 이 공간에서 AI 음성인식, 영상합성, 생성형 AI 등 KT의 최신 AI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와 가짜뉴스 등 디지털 역기능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윤리 교육도 함께 진행돼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AI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정현 경기도교육청 디지털교육정책과장은 "KT AI 스테이션을 통해 학생들이 AI를 직접 체험하고 흥미를 느끼며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디지털 소양을 높이고 AI 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교육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KT는 '모두의 AI를 위한'이라는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과 환경의 제약 없이 누구나 AI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 현장과 함께하는 다양한 AI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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