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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COP30 폐막...기후변화 대응 촉진하는 선언 채택

王天聪 卢西奥·塔沃拉,赵焱 2025-11-09 10:57:10
지난 6일 브라질 벨렘에서 한 남성이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체결측 총회(COP30)' 벨렘 기후정상회의 로고 앞을 지나가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브라질 벨렘=신화통신) 브라질 벨렘에서 2일간 진행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체결측 총회(COP30)'가 지난 7일(현지시간) 막을 내렸다. 회의에서는 기아, 빈곤, 인간 중심의 기후 행동에 대한 선언이 채택됐다.

해당 선언은 중국을 포함한 40여 개 국가 및 유럽연합(EU)이 공동 체결한 것으로, 기아와 빈곤 등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행동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선언에 따르면 기후변화, 환경 악화 및 생물 다양성 상실이 기아, 빈곤, 식량 불안정 등 문제를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문제들은 불평등을 가중시키고 생계를 위협하며 이미 빈곤이나 취약한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더불어 선언은 각 측에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이에 적응하기 위한 조치에 꾸준히 투자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사회 보호, 농작물 보험 등 인간 중심의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 조치에 방점이 찍혔다.

이 밖에 선언은 인간 중심의 기후 융자 솔루션을 제안하며 기후 융자의 초점을 소농민, 전통 지역사회, 삼림 지역 주민에게 일자리 및 생계 수단을 제공하는 데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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