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톈진=신화통신) 지난 9월 톈진(天津)시 빈하이(濱海)신구의 대외무역액이 587억8천만 위안(약 11조9천323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 늘어난 수치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빈하이신구의 1~9월 수출입 총액은 4천323억9천만 위안(87조7천751억원)으로 1.5% 증가했다. 그중 수출 규모는 역대 최고치인 13.3% 확대된 1천888억2천만 위안(38조3천304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역 파트너별로 살펴보면 1~3분기 빈하이신구-유럽연합(EU) 간 수출입액은 1천168억5천만 위안(23조7천205억원)으로 16.1% 증가했다. 그중 9월에는 연내 최고 증가율인 50.8%를 기록했다. 빈하이신구-아세안(ASEAN) 국가의 협력 역시 꾸준히 심화되면서 1~3분기 누적 수출입액은 6.2% 늘어난 555억3천만 위안(11조2천725억원)으로 조사됐다.
수출의 경우 1~3분기 빈하이신구는 총 1천334억3천만 위안(27조862억원) 가치의 전기기계 제품을 수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어난 수치로 같은 기간 수출 총액의 70.7%를 차지했다. 그중 임대형 무역 위주의 선박 수출이 크게 늘며 149.2%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의약재 및 약품 수출은 66.2% 증가하며 전체 수출의 7.2%를 차지했다.
아울러 1~3분기 빈하이신구의 수입 중 하이테크 제품 수입액은 951억5천만 위안(19조3천154억원)으로 20% 늘어 같은 기간 수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9.1%에 달했다. 그중 항공기∙항공기 부품 위주의 항공우주 기술, 의약재∙약품 위주의 바이오 기술 수요가 크게 확대되면서 수입이 38.3%, 64.6%씩 늘었다. 이들 제품의 수입액이 수입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20.3%, 7%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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