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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케이뱅크, 오는 9일 새벽 서비스 일시 중단…"시스템 업데이트"

지다혜 기자 2025-11-07 16:38:01

체크카드 결제, 가상자산거래소 입출금 등 불가

교통카드 기능, 분실 신고 등 고객센터로 이용 가능

서울 중구 소재 케이뱅크 본사 전경 [사진=케이뱅크]
[이코노믹데일리] 케이뱅크는 시스템 업데이트 작업을 위해 오는 9일 새벽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가 중단되는 시간은 오는 9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약 10시간이며, 이 시간 동안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을 통한 금융거래가 모두 중단된다.

중단 대상은 △예·적금 및 대출의 신규 조회 △체크카드 국내/해외 결제 및 취소 △제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고객상담 및 고객센터를 통한 업무처리 △입출금 또는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이용한 케이뱅크 계좌 거래 및 조회 등이다.

단 교통카드 기능 이용과 체크카드 분실신고,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는 고객센터를 통해 중단없이 이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고객이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시스템 업데이트를 결정했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심야에 작업을 진행한다. 중단시간은 작업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사전 공지로 서비스 중단을 고객에게 미리 안내했다. 지난달 초 앱을 통해 서비스 중단을 사전에 공지했고, 이메일과 앱 푸시, LMS, 알림톡 등을 통해서도 서비스 중단 계획을 알렸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대출 상환, 부동산 거래대금, 가상자산 거래, 결제 대금 등 중요한 자금 이체는 중단 시간을 피해 미리 처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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