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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금감원, 해외 취업 사기·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개시...참여형 경품 이벤트도 열려

방예준 기자 2025-11-05 08:53:55

구직 플랫폼·공항·팝업스토어 등에서 홍보물·부스 마련

퀴즈 이벤트 참여 시 백화점·커피 상품권 등 증정

금융감독원이 청년구직자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구직 플랫폼·국제공항 등에서 국제 취업 사기 및 통장매매 위법성 등을 집중 홍보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금융감독원]
[이코노믹데일리] 금융감독원이 청년구직자가 주로 이용하는 온라인 구직 플랫폼·국제공항 등에서 국제 취업 사기 및 통장매매 위법성 등을 집중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금감원은 알바천국·인크루트·잡코리아·알바몬 등 4개 구직 플랫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해외 취업 사기·대포통장 거래 관련 유의사항을 안내하고 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퀴즈 이벤트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현대백화점 상품권·스타벅스 상품권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구직 플랫폼 앱 내 배너·금감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또한 해외 출국자를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연루 피해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국제공항에서도 홍보가 실시된다. 동남아행 국제선이 취항하는 모든 공항 내 스크린에는 국제 취업사기 위험성 문자가 표시된다. 출국장에는 관련 입간판이 설치되며 공항 내 은행 영업점·환전소에는 리플렛이 배포될 예정이다.
 
청년층 방문 빈도가 높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메타 팝업스토어에도 홍보 부스 설치와 함께 이벤트가 실시된다.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문자들은 스탑스위치·OX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캄보디아 등 해외 소재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이 청년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고액 해외 취업 사기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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