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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태광그룹 '큰희망', 예비초년생 장애청소년 직업훈련 7기 수료식 개최

장소영 기자 2025-10-30 19:07:57
우편택배 직업교육훈련에 참여 중인 훈련생 모습 [사진=태광그룹]
[이코노믹데일리] 태광그룹 계열사 티시스의 장애인표준사업장 '큰희망'이 서울 영등포구 큰희망 사업장에서 '예비초년생 중증장애인 직업교육훈련 제7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직업교육훈련에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중증장애인 4명이 참여했다. 큰희망은 지난달 29일부터 4주간 바리스타·우편택배·편의점·구내식당·환경지원파트 등 다양한 직무훈련을 제공했다. 훈련 참여자는 직장 예절과 직무 태도 등 직장 적응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큰희망은 2019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남부지사와 협력해 중증장애인 직장 적응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7기 수료생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62명이 수료를 마쳤다. 

큰희망은 훈련 지원을 넘어 실제 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큰희망은 이번 7기 수료생 중 1명을 정식 채용했으며 전체 직원 중 장애인 비율은 92%다. 근로자가 적성에 맞는 업무를 경험하고 직무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해 근로자의 5년 이상 근속률도 97%('23년도 기준)에 달한다. 

이에 큰희망은 2024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2023년에는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으며 모범적인 장애인 고용 및 사회공헌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김중혁 큰희망 대표이사는 "장애인 근로자들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태광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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