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흥국화재 대표 내정자는 지난 1990년 KB손해보험의 전신인 LG화재에 입사해 KB손해보험 부사장까지 지낸 인물로 손해보험 업계에서 30년 이상 근무했다. 지난 3월에는 흥국생명 대표로 선임됐으며 이번 인사를 통해 흥국화재 대표직으로 이동하게 됐다. 김형표 흥국생명 대표 내정자는 지난 1994년 제일생명에 입사해 경영지원팀장직을 수행했으며 지난 2008년부터 흥국생명에서 기획관리팀장·경영기획실장·감사실장·최고재무책임자 등을 맡았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보험업계의 경쟁이 한층 심화되고 있다"며 “각 업권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를 적소에 배치해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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