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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이슈] 中, '타이완 광복 기념일' 제정..."조국 통일 대업 추진할 것"

国内部,赵博,许晓静,王承昊 2025-10-25 14:40:32
중국 열사기념일을 맞아 인민영웅을 위한 헌화식이 지난달 30일 오전 베이징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베이징=신화통신)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상무위) 제18차 회의 제1·2차 전체회의가 2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타이완 광복 기념일 제정에 관한 전인대 상무위의 결정'을 통과시켰다.

중국 전인대 상무위는 1945년 10월 25일 타이완과 펑후(澎湖)제도가 중국의 주권 관할로 다시 귀속됐다면서 타이완 광복을 기념하고 제2차 세계대전 승리 성과를 수호하며 양안 동포의 공통된 민족 역사 기억을 강화하고 조국 통일 과정을 착실히 추진하기 위해 '타이완 광복 기념일 제정에 관한 전인대 상무위 결정(초안)' 심의 제청에 관한 안건을 제출했다.

회의는 표결을 거처 전인대 상무위의 타이완 광복 기념일 제정에 관한 결정을 통과시켰다. 결정에 따르면 10월 25일을 타이완 광복 기념일로 제정하고 국가는 다양한 형식으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1일 타이완 청년이 베이징 타이완회관에서 열린 공유회 현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천빈화(陳斌華)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은 타이완 광복 기념일 제정에 대해 중국 최고 국가 권력 기구 상설 기관의 이 엄중한 결정은 타이완 동포를 포함한 전체 중화 인민의 공동 염원과 집단 의지를 집중적으로 반영한 것이며 타이완 광복과 조국 반환이라는 중요한 역사적 사실과 민족의 영광을 수호하는 강력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천 대변인은 타이완 광복이 항일전쟁 승리의 중요한 성과이며, 중국 정부가 타이완에 대한 주권 행사를 회복한 중요한 증거인 동시에 타이완이 중국의 일부라는 역사적 사실과 법리적 사슬의 중요한 일환이며, 전체 중화 인민의 공통된 민족 기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타이완 광복 기념일 제정을 계기로 각종 기념행사를 적극적으로 개최하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타이완 관련 애국 교육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범위한 타이완 동포들과 단결하여 역사를 함께 기억하고 선열들을 추모하며 손을 맞잡고 조국 통일 대업을 추진해 한마음으로 민족 부흥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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