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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 전세계 정비사 대회 '제15회 월드스킬올림픽' 성료

류청빛 기자 2025-10-24 10:56:23

지난 199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5회

도비다스 콜 종합우승, 가장 높은 점수 기록

'제15회 월드스킬올림픽' 참가자들이 정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충남 천안 글로벌러닝센터에서 정비사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15회 월드스킬올림픽'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4일간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199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5회를 맞이했다. 대회는 격년으로 열리며 전세계 현대차 정비사들이 실력을 겨루고 기술정보를 나눴다.
 
이번 대회는 각 권역별 예선을 거쳐 북중미 5명, 중남미 12명, 유럽 21명, 아중동 14명, 아세안 23명 등 총 50개국 75명의 뛰어난 정비사들이 참가했다.
 
현대자동차는 3일간 내연기관차, 전기차, 상용차 등 3개 부문에서 각각 필기와 실기 전형을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지난 23일 대회 마지막 날 현대자동차는 시상식을 열고 각 부문별 우수자에게 금·은·동상 메달과 상금을 수여했다. 참가자 가운데 도비다스 콜(미국)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지난 대회부터 실제와 가까운 환경에서 고난도·고위험의 정비 과정을 안전하게 평가할 수 있는 가상현실 평가를 도입했다"며 "현대차는 이번 대회 평가 데이터를 향후 정비사 교육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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