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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기획·한중교류] 韓 인천~ 中 구이린 노선 운항 재개...양국 관광 활성화 기대

黄凯莹,朱丽莉 2025-10-02 09:28:29
한국 관광업계 답사단이 지난달 21일 더톈(德天)폭포 관광지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취재원 제공)

(중국 난닝=신화통신) 인천~구이린(桂林) 왕복 국제노선이 1일 정식 운항을 재개했다.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문화여유청과 구이린(桂林) 량장(兩江)국제공항에 따르면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해당 노선은 매주 네 편, 인천국제공항에서 구이린 량장국제공항을 오간다.

이번 운항 재개에 앞서 광시를 방문한 한국 여행사 투어라운지의 김태주 대표는 구이린 여행을 극찬했다.

"구이린은 산수가 빼어나고, 그 외에도 웅장하고 아름다운 더톈(德天)폭포, 퉁링(通靈)대협곡 등 아름다운 경치를 두루 즐길 수 있습니다." 김 대표는 "부대 인프라도 잘 갖춰져 한국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구이린 노선 운항 재개를 더욱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광시 문화여유청은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한국 관광업계 답사단을 광시 현지에 초청해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심화를 도모했다.

관광업협회 대표, 주요 여행사, 유명 언론사 및 인플루언서 등 총 35명으로 구성된 답사단은 구이린, 양숴(陽朔), 핑난(平南), 다신(大新), 난닝(南寧)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광시의 풍부한 자연경관과 독특한 민족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답사단의 여러 구성원들은 광시의 관광 자원이 가진 독특함과 다양함이 생각 이상이며 개발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한국 시장에서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문화관광 분야의 한국 블로거들은 해외 SNS 플랫폼에 광시에서의 경험을 글과 사진, 숏폼 등의 형식으로 공유해 더 많은 대중에게 현지의 아름다움과 새로운 면모를 선보였다.

"더 많은 노선이 개통되면 양국 인적 교류에 더욱 큰 편의를 제공할 것입니다." 왕지양(王繼洋) 구이린 량장국제공항 홍보 담당관의 말이다.

그는 오는 10월 하순부터 진에어와 에어부산이 잇따라 구이린~인천, 구이린~부산 노선을 개통할 예정이라며 총 3개 항공사가 구이린과 한국을 오가는 노선을 운항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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