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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삼성전자·SK하이닉스, 코스피 3500 돌파 힘입어 9만전자·40만 목전

유명환 기자 2025-10-02 09:25:24

장초반 각각 4.19%·8.06% 상승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참여...금산분리 완화도 호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생산 라인 [사진=삼성전자]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픈AI와의 협업 발표와 정부의 금산분리 완화 검토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거래소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600원(4.19%) 오른 8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2만9000원(8.06%) 오른 3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면담 이후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오픈AI △오라클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는 초대형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참여한다.
 
정부가 금산분리 완화 등 규제 재검토에 나선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은 AI 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산분리 등 규제 일부를 완화하는 것을 검토하도록 지시했다"며 "지주회사의 기업형벤처캐피털(CVC)에 대한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돼 미래 성장동력에 투자하는 그룹 컨트롤 타워 역할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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