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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신한카드, 4억 달러 규모 해외 소셜 ABS 발행

방예준 기자 2025-09-30 09:32:01

DBS·ING은행 공동 투자...취약계층 금융 지원에 활용

올해 총 7억 달러 해외 자금 조달...조달 안정성 강화 추진

신한카드가 4억 달러(한화 약 5551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 [사진=신한카드]
[이코노믹데일리] 신한카드가 4억 달러(한화 약 5551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로 신용카드 이용대금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발행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최고 신용등급 'Aaa'를 받았다. 특히 이번 증권은 DBS·ING은행과 협업을 통해 발행된 소셜 ABS로 저신용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금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6월에도 3억 달러(한화 약 4157억원) 규모의 해외 신디케이티드론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이번 ABS 발행까지 포함하면 올해 신한카드의 자금 확보 규모는 총 7억 달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해외 ABS 발행은 조달원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 환경을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조달을 통해 조달 안정성을 확립하고 국내 카드채 발행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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