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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에듀] 인천형 학생맞춤통합지원 협력 기반 구축 '드라이브'

권석림 부장 2025-09-22 08:39:02

서울시교육청단과 학생맞춤통합지원 협력… 정책 실행 구체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는데 관련 청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서울시교육청 교육장단과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2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최근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장단과 동암초등학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내년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을 앞두고 두 교육청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돈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과 서울시교육청 교육장단은 인천동암초등학교를 방문해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현장의 목소리도 청취했다.

학교에서 진행된 학생맞춤통합지원 활동의 성과도 발표했다.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의 소통 강화, 교직원 업무 부담 완화, 협력 문화 조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과제도 논의했다.

두 교육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인천의 선도학교 운영 경험이 서울 교육장단과 공유하며 법 시행에 대비한 정책 실행의 구체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인교육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과 다문화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증가하는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사회 적응 지원 △한국어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인적·물적 자원 협조 △예비교사 다문화교육 전문성 강화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 ”며 “지역의 대학과 협력해 이주배경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꿈을 갖고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최근 재능대학교에서 27개 전문대학이 참여하는‘수시입학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대학별 상담부스가 마련돼, 인천진로진학지원단 상담교사가 수험생들에게 현장 상담과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자는 대학 입학담당자로부터 전년도 입시결과, 면접 준비 요령, 졸업 후 진로와 취업 분야 등 다양한 정보를 직접 얻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로 수험생들의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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