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창사=신화통신) '2025 장자제(張家界) 인터내셔널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이 후난(湖南)성 장자제 톈먼산(天門山) 톈먼둥(天門洞) 앞 광장에서 열렸다. 약 20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최고 댄서들은 이곳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삼아 산과 바다를 넘나드는 문화 교류를 펼쳤다.
현장에서는 로킹, 브레이크댄스, 팝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번갈아 진행됐다. 최고의 파워와 기술뿐만 아니라 재미와 소통 등 가벼운 퍼포먼스도 펼쳐져 뜨거운 현장 분위기가 연출됐다.
국제 단체 댄스 배틀 종목에서는 중국 청년팀과 한국팀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양측은 일곱 차례의 멋진 대결 끝에 결국 한국팀이 아쉽게 패배해 4강에 머물렀고, 중국 청년팀은 결승에 진출해 우승을 차지했다.
스트리트 댄스는 청년들에게 사랑받는 현대예술의 한 장르로서 독특한 창의력과 표현력으로 청년들의 소통, 문화교류 등 중요한 매개체가 되고 있다. 나아가 중국과 외국 청년 간 깊은 이해 및 협력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