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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자동차 산업, 中∙라틴아메리카 협력의 신(新) 성장점으로 '우뚝'

魏梦佳,黄勇贤,司小萌 2025-09-15 17:11:45

(베이징=신화통신) 중국과 라틴아메리카 국가 정∙재계 인사가 최근 열린 '2025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에 모여 중국-라틴아메리카 자동차 산업 협력의 거대한 기회를 논의했다.

"라틴아메리카 지역은 중국 자동차 수출의 중요한 시장입니다." 주중 쿠바 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라틴아메리카에 공장을 세우는 중국 기업이 점차 늘고 있어 양측의 자동차 산업사슬 협력이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신에너지차 분야의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소개했다.

올해 CIFTIS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 특별행사 및 자동차 산업사슬 특별회의에서 중국-라틴아메리카 대표들은 자동차 산업이 실물경제를 뒷받침하는 핵심 역량이자 '솽탄(雙碳·탄소 배출 정점 및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핵심 분야로 중국-라틴아메리카 협력의 새로운 성장점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3일 '2025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에 전시된 라틴아메리카 시장에 출시된 중국 자동차(오른쪽). (사진/신화통신)

"중국-라틴아메리카는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높은 상호 보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관계자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의 총인구는 6억 명을 넘지만 인구 1천 명당 자동차 보유량은 수백 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천억 달러 규모의 거대한 시장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라틴아메리카 각국이 자동차 산업 업그레이드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신에너지차 계획을 내놓고 부품의 현지화를 촉진하는 등 자동차 산업사슬 협력 수요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이어 자동차 대국인 중국은 수출이 줄곧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해관총서(세관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량은 640만 대를 돌파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라틴아메리카의 광활한 시장과 발전 수요 및 중국의 혁신 기술과 제조 역량은 중·라틴아메리카의 자동차 분야 관련 협력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CIFTIS에서의 깊이 있는 교류를 통해 다수의 중국 자동차 기업은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비즈니스 환경, 발전 우선 분야, 수요 등을 더욱 잘 이해하게 됐고 이를 통해 현지 시장 진출에 확신을 가지게 됐다.

상하이GM우링(SGMW)의 한 해외 사업 책임자는 자사에서 생산한 자동차가 이미 라틴아메리카 2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수요가 많아 올해 라틴아메리카 시장 투자를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지 고객을 위한 서비스 제고를 위해 '라틴아메리카 사업부'를 별도로 설립했다면서 "자동차 산업사슬 발전에 대한 라틴아메리카 국가의 수요가 매우 절실해 향후 자동차 부품의 현지화 생산을 검토해 현지 취업과 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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