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스마트 TV 플랫폼 ‘삼성 TV 플러스’에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채널을 공급한다.
LG유플러스는 9월부터 JTBC, MBN, 한국경제TV 등 12개 채널을 삼성 TV 플러스에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 ‘LG 채널스’에 FAST 채널을 편성한 데 이어 송출 플랫폼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
FAST는 스마트 TV와 인터넷만 있으면 별도의 구독료 없이 광고를 보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삼성 TV 플러스 채널 공급을 통해 더 많은 시청자와의 접점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자체 송출 시스템을 통해 FAST 채널을 직접 운영, 안정적인 콘텐츠 공급과 신속한 오류 대응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만의 자체 송출 시스템으로 삼성 스마트 TV에서도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미디어 시청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최고의 시청 경험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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