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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기자회견]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박경아 기자 2025-09-11 11:22:03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앞서 전문 발표

"지난 100일은 회복‧정상화를 위한 시간…남은 4년 9개월은 '도약과 성장의 시기'"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약속에 따라 통합의 정치와 행정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 직전 ‘회복과 정상화의 토대 위에 도약과 성장의 미래를 열겠다’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며 이렇게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00일을 돌아보며 "무너진 나라를 기초부터 다시 닦아 세운다는 마음으로 국정에 임한 지 어느덧 100일이 됐다"고 했다.

이어 지난 100일은 “회복과 정상화를 위한 시간”이라고 규정하고 남은 4년 9개월을 ‘도약과 성장의 시기’로 정의했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민생경제 회복이 시급했다. 장기간 내수 침체로 허약해진 우리 경제에 긴급하게 심폐소생술을 해야 했다"며 "(오늘 ) 오면서 코스피 지수를 살펴보니 330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본시장의 핵심 심장인 금융시장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를 이끄는 혁신경제로 '진짜 성장'을 추진하고 결실을 모두가 나누는 '모두의 성장'을 이뤄내겠다"며 "기본이 튼튼한 사회를 구축해 국민의 삶도 빈틈없이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당당한 실용 외교로 세계에서 우뚝 서고, 국민의 평화로운 일상을 지켜내겠다"며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대한민국의 굳건한 저력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며 "지난 100일 동안 성원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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