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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국내 mRNA 백신 협력 본격화… 차백신, SML과 공동개발 돌입

안서희 기자 2025-09-08 09:27:58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까지 협력… 상업화 모델 강화

한성일 차백신연구소 대표(왼쪽)와 남재환 SML바이오팜 대표가 MOU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차백신연구소]

[이코노믹데일리] 차백신연구소는 SML바이오팜과 mRNA 기반 백신 및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후보물질 발굴 △제형화 △전임상·임상 등 전주기 공동개발 체계를 구축한다. 차백신연구소의 면역증강 플랫폼과 백신 개발 경험, SML바이오팜의 mRNA·LNP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백신과 면역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SML바이오팜은 △mRNA 서열 설계 △UTR·Poly(A) 최적화 △고효율·저독성 LNP 플랫폼을 제공하고 차백신연구소는 △백신 항원 발굴 △면역 효능 검증 △임상 전략 수립을 맡는다. 이를 통해 감염병 백신을 넘어 암 백신 등 치료제 분야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한성일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국내 최초 개인 맞춤형 mRNA 암백신 개발 등 국내 토종 mRNA 백신 개발을 위해 기술력을 갖춘 SML바이오팜과 함께 감염병 백신을 넘어 암백신 등 치료제 분야까지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며 “미충족 의료수요 해결과 함께 한국 바이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재환 SML바이오팜 대표는 “차백신연구소의 독보적인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력을 결합해 차별화된 백신·치료제를 창출할 것”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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