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대웅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이지듀는 올해 7월 기준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 대비 약 200% 성장했다고 2일 밝혔다.
이지듀의 경쟁력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국내 1호 바이오 신약 'DW-EGF(고활성 상피세포 성장인자)'에서 비롯된다. 이는 인체 EGF와 동일한 구조로 강력한 피부 재생 효과를 입증받아 브랜드 핵심 가치인 '고객 중심' 전략과 맞물려 성장 동력이 됐다.
대표 제품인 '기미앰플'은 임상시험으로 미백과 피부 톤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기미쿠션'은 출시 이후 누적 400억원 이상 판매됐다. 기미쿠션은 인체적용시험에서 단 하루 사용으로 기미 수 32%, 면적 42% 감소 효과를 보이며 차별화된 성과를 입증했다.
또한 롯데홈쇼핑 1위 뷰티 브랜드 선정과 온라인몰 신규 고객 증가, 높은 재구매율 등으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과시했다.
이지듀 관계자는 "연매출 1000억 조기 달성은 소비자의 신뢰 덕분"이라며 "DW-EGF 기반의 피부 솔루션을 확대하고 일본·미국·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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