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의 예약 서비스가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캠핑장 예약 솔루션으로 시작한 이 서비스는 지난 10년간 누적 예약 5억건, 이용자 2767만명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국민 2명 중 1명이 사용하는 ‘국민 예약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네이버는 1일, 플레이스 예약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공개하고 9월 한 달간 기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5년 3월 자체 예약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캠핑장 사업자들을 위해 무료로 선보인 네이버 예약은 소상공인(SME)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음식점, 미용실, 숙박, 병의원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됐다.
10년간의 성과는 숫자로 증명된다. 누적 예약 건수는 5억건, 이용자 수는 2767만명에 달하며 예약 후 작성된 리뷰도 6900만건을 넘어섰다. 특히 2030 세대가 전체 예약의 62%를 차지하며 젊은 층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네이버는 10주년을 기념해 이용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대규모 캠페인을 연다. 9월 한 달간 매주 특정 업종 예약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추가 5% 적립해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은 최대 10%까지 적립 가능하다.
또한 2개 이상 업종에서 예약·결제를 완료한 이용자 중 상위 1000명에게 총 3000만원, ‘#예약10주년’ 해시태그와 함께 응원 리뷰를 남긴 이용자 1000명에게 총 3000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총 6000만원 규모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10년간 네이버 예약을 활용해 온 한 캠핑장 사업주는 “10년 전만 해도 예약 시스템을 따로 만들려면 1000~2000만원이 들었는데 네이버 예약 도입 후 직원을 한 명 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상철 네이버 플레이스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예약 서비스는 지난 10년간 이용자와 사업주 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SME의 사업 성장 동력이 되는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와 지원 노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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