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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미국 대표단, 오는 29일 뉴욕서 회동"

胡友松,李东旭 2025-08-28 11:27:27
지난 18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왼쪽)이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 도착했다. (사진/신화통신)

(키예프=신화통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 저녁(현지시간) 영상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와 미국 대표단이 오는 29일 미국 뉴욕에서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우선 28일 스위스를 방문한 뒤 29일 미국에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을 위한 군사·정치·경제 사안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 보장 관련 협상 과정을 신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올리하 스테파니시나 전 부총리를 신임 주미 대사로 임명했다. 그는 "미국 측,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체결한 모든 협정, 특히 방위 분야의 관련 협정을 전면 이행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의 장기적 안보는 미국과의 관계에 달려 있다"며 무기 공급과 드론 공동 생산과 관련해 미국과 신속한 합의를 이루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는 하루 전인 26일 이번 주 뉴욕에서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회담을 갖고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종식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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