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오는 9월 2~17일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온라인 화상 시스템을 통해 ‘학생·학부모 9월 진로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관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가 대상이다.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되는 1·2차 강의 중 한 차례만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특히 중학생을 위한 ‘과목별 탐구 특강’을 새롭게 마련해 △스마트 영어공부법 △생명과학 △지구과학 △물리학 △화학 △사회 등 교과 학습법과 학문적 특징을 다룬다. 중·고등학생 대상 ‘나는 인공지능과 공부한다’ 특강도↓ 진행된다.
초등학생을 위한 ‘그림책 보고, 직업 보고’, ‘인천의 섬과 개항장’ 특강과 함께 초등 학부모 대상 ‘인공지능(AI)시대 디지털 윤리와 디지털 역량’ 강의도 운영해 자녀 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한다.
이덕한 시교육청 과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에게 교과 학습을 기반으로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디지털 시대 자녀 교육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교육청은 최근 ‘2025 인천교육정책 연구두레 초등 정책연구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초등분과 교사들이 제안한 정책과 관련 부서 협의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 연구두레에서 제안한 주요 정책은 △교권 침해 사안 처리를 위한 온라인 시스템 구축 △중학교 배정 희망서 온라인 접수 시스템 도입 △교권 보호를 위한 ‘1교 1변호사’ 제도 운영 △학급당 학생 수 조정 △지역 특성을 반영한 공동교육과정 확대 등이다.
시교육청은 법률과 예산 검토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장·교감 등 신규관리자를 대상으로 직무연수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새롭게 관리자 역할을 맡은 교장·교감이 동행의 리더십을 실천하며 철학 있는 학교 경영자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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