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28일 쿠팡 김범석 의장은 쿠팡에서 일어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개시했다.
김 의장은 "사고 초기부터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소통하지 못한 점으로 인해 큰 좌절감과 실망을 안겨 드렸다"며 "모든 사실이 확인된 이후에 공개적으로 소통하고 사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지난달 20일 최초로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관계당국에 신고했고 이날 김범석 의장의 의견 표명이 처음으로 이뤄졌다.
이어 "쿠팡은 조사 초기부터 정부와 전면적으로 협력해 왔다"며 "사고 직후 유출자를 특정하여 정부에 통보했고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된 장비와 유출된 정보를 신속히 회수했으며 모든 관련 자료를 정부에 제출했다"고 전달했다.
쿠팡은 지난 25일 개인정보 유출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치와 하드디스크를 확보했고 외부 전송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부는 "쿠팡의 주장은 민관합동조사단을 통해 확인되지 않았다"며 일방적인 주장이고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김 의장은 "처음부터 다시 신뢰를 쌓겠다"며 "쿠팡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스스로를 철저히 쇄신하고 세계 최고의 고객 경험을 만들기 위한 도전을 결코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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