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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푸본현대생명, 7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자금 조달로 숨통 트이나

방예준 기자 2025-08-18 16:47:53

보통주 1억4000만주 신규 발행...다음달 30일 청약 진행 예정

푸본현대생명, K-ICS, 실적 하락세...자본적정성·성장 기반 마련

서울 영등포구 푸본현대생명 본사 [사진=푸본현대생명]
[이코노믹데일리] 푸본현대생명이 7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현재 푸본현대생명은 지급여력(K-ICS) 비율 하락, 손익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적정성 관리·영업 경쟁력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이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7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 종류 및 수는 보통주 1억4000만주, 1주당 액면가는 5000원이며 다음달 30일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의 이번 유상증자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자본적정성 지표의 회복과 영업 성장력 확보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푸본현대생명의 지난해 말 기준 K-ICS 비율은 경과조치 후 145.5%, 경과조치 후 -23.83%로 지난해 3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또한 올해 상반기 당기 순손실은 802억원으로 지난 분기(502억원)보다 적자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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