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신화통신) 지난 11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연방정부의 채무 총액이 37조 달러를 돌파했다고 미국 재무부가 12일 발표했다.
최근 수년간 미 연방정부의 채무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지출을 채무에 의존하고 이자 부담이 나날이 커진 것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채무 규모는 지난해 1월, 7월, 11월 각각 34조 달러, 35조 달러, 36조 달러를 연이어 돌파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29조1천800만 달러로 2.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계산하면 미 연방정부의 채무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6.8%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미 의회예산국(CBO)은 지난 2020년 초 연방정부의 채무가 2030년 이후 37조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CBO의 최신 평가에 따르면 이자를 포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시행으로 향후 10년간 미국 재정 적자는 약 4조1천만 달러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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