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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에듀 ]"결대로진로센터 다각화"… 인천시교육청, 여름방학 아이들 진학 컨설팅 확대

권석림 기자 2025-08-13 09:47:29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결대로진로센터 다각화를 통해 여름방학 학생들의 진로·진학 도움에 적극 나섰다.

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남부, 북부, 서부, 강화 결대로진로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472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진로·진학 집중 컨설팅을 236회 운영했다.

이번 컨설팅은 학기 중 방과후에만 운영되던 상담 시간을 방학 기간 주간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2026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진로 및 학업 설계에 어려움을 겪는 1·2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컨설팅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전문가가 자녀의 학습 이력과 내신,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컨설팅 덕분에 자녀의 진로 탐색과 진학 설계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덕한 시교육청 과장은 “결대로진로센터는 진로·진학 컨설팅을 주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편하게 센터를 방문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다각도의 운영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했다.

강화고등학교와 강화문예회관에서 ‘2025 강화융합프로젝트’도 운영했다.

강화교육특구발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20여명이 참여해 연극·무용·음악·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예술 체험 및 창작 활동을 진행했다.

‘문: 똑똑똑! Knock, Enter, Imagine’을 주제로 학생들은 ‘문’의 의미를 정의하고, 이를 열고 상상의 세계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아를 탐색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 훈련 시간에는 구체적인 피드백을 받아 표현력과 감수성을 높였고, 장면 전환을 함께 구성하며 협력과 조율의 가치를 체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융복합 예술 워크숍 IMPACT(Intermediate Multi-Media Performing Arts Creative Technology)를 이끌어 온 교수진과 숙명여자대학교, 시교육청이 협력해 구성한 ‘융합예술실험실(Convergence Arts Lab)’의 첫 국내 청소년 대상 운영 사례다.

참가 학생은 “처음 접하는 예술 분야에 도전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발견했고, 주제처럼 내 성장의 문을 연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잠재력을 키워낼 다양한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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