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신화통신

[국제] 트럼프 "노숙자들은 워싱턴에서 떠나라"

熊茂伶,刘琼,胡友松 2025-08-11 18:42:12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에서 모습을 드러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사진/신화통신)

(워싱턴=신화통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미국 수도 워싱턴의 노숙자들은 "즉시 떠나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머물 곳을 제공하겠지만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곳일 것이며 범죄자들은 감옥에 수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수도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1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 수도의 범죄 단속과 함께 수도의 청결 유지 및 전체적인 보수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 시장이 수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

10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수사국(FBI)이 이례적으로 120명의 특공대를 파견했으며 워싱턴DC 법 집행 당국은 이들의 차량 강도 및 폭력 범죄 예방 조치에 협조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 재입성한 이후 워싱턴DC의 폭력 범죄와 노숙자 문제를 여러 차례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이것이 현지 정부의 관리 부실 때문임을 지적하며 연방 정부가 워싱턴DC 관리에 전면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