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2025 이스포츠 대학리그'가 e스포츠 전문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방송 중계부터 대회 운영까지 실무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리그를 함께 만들어갈 대학생 운영진 'e유니언즈'와 홍보대사 '앰배서더' 모집에 나선 것이다.
올해 6기를 맞이하는 'e유니언즈'는 기존의 캐스터·해설, 제작·연출 부문에 더해 홍보·마케팅 부문을 신설해 총 14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8월부터 약 3개월간 리그 중계, 방송 제작, 홍보 등 전반적인 실무에 참여하며 전문가 특강을 통해 역량을 키우게 된다.
리그를 대표할 '앰배서더'는 FC 온라인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각 1명씩 총 2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선수 인터뷰, 대학 축제 스케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대회의 얼굴로 활동하게 된다.
이번 대외활동의 가장 큰 매력은 이스포츠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다. 참가자들은 활동 기간 동안 중계, 방송 제작, 홍보물 기획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제작을 지원받는다. 특히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료하면 한국e스포츠협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이 부여되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e유니언즈'와 '앰배서더'는 국내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3일까지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18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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