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최근 인천진로교육센터와 10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협력해 ‘2025 인천 현장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인천 지역 103개 진로체험처에서 298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초‧중‧고 학생 4074명이 참여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의료‧보건, 과학기술, 방송‧예술, 법률‧행정, 외식‧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직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실무와 유사한 활동을 진행했다.
체험처는 사전 희망 분야 신청을 바탕으로 배정했다. 시교육청도 진로체험처로 개방했다.
이번 체험은 단순한 직업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를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덕한 시교육청 과장은“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사회와 미래를 직접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진로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학교 주변 유해환경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동구청, 중부경찰서, 인천경찰청, 시민명예감시원과 함께 동구 송림동과 금곡동 일대 교육환경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 내용은 △불법 금지행위 및 시설 운영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불건전 광고 △청소년 대상 불법 판매 행위 등이며, 인근 상인들에게는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휴가철에도 유해환경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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