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학생 주도의 봉사활동 지원을 강조했다.
2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최근 학생봉사활동과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청소년 봉사활동 상호 지원 △교육공동체 참여 봉사활동 확대 △이룸 사이트 등 청소년 참여 포털 안내 강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학생 주도의 스포츠 활동에 대해서도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2025 교육감배 하이스타 농구대회’ 고등부 5대5 리그에 관내 42개 고등학교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 주도의 스포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활동과 스포츠맨십을 기르도록 마련했다. 지난 4월 참가 신청을 시작으로 7~8월 조별 예선 리그가 진행 중이다.
본선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결승전은 오는 10월 11일 도원체육관에서 진행한다. 우승팀에게는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는 인천시농구협회가 주관해 전문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안전요원과 응급차를 배치해 안전한 경기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도 교육감은 “하이스타 리그는 스포츠가 살아 있는 학교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1인 1스포츠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 ‘우리의 특별한 여름 방학’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소외되지 않고 안전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과 돌봄 공백 예방을 위해 기획했다.
온이음센터 사례관리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하계방학 중 운영되며, 정서 지원 활동과 안전 모니터링 등이 진행된다.
특히 교육복지사와의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 학생의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고, 가정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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