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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피엔터테인먼트, 이수지·지예은, 나란히 청룡 트로피…'SNL의 딸들'이 해냈다

선재관 기자 2025-07-20 12:49:40

청룡시리즈어워즈서 겹경사…이수지·지예은 동반 수상

(왼쪽부터) 이수지, 지예은. [사진=씨피엔터테인먼트]

[이코노믹데일리] 쿠팡의 자회사 씨피엔터테인먼트가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소속 배우 이수지와 지예은의 동반 수상으로 겹경사를 맞았다.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코미디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두 배우의 수상으로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신흥 코미디 명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이수지는 ‘SNL 코리아’ 시즌 6·7에서의 활약으로 여자 예능인상을 수상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에 이어 청룡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자타공인 ‘코미디 퀸’의 자리를 굳혔다. 그녀는 신들린 연기력으로 수많은 밈을 탄생시켰을 뿐 아니라 드라마 ‘신병3’ 등 정극에서도 활약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이수지는 “‘SNL 코리아’에 200명이 넘는 스태프들이 완성형 웃음을 만들기 위해서 다같이 노력하는 중이다. 저도 더욱 애쓸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예은은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의 활약으로 ‘LG유플러스 선한영향력상’을 수상했다. ‘SNL 코리아’에서 ‘대가리 꽃밭’ 캐릭터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그는 ‘대환장 기안장’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매력과 출연진과의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견인했다. 지예은은 “주신 상의 이름처럼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돼 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며 “호감 연예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출범한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신동엽, 이수지, 지예은 등을 소속 아티스트로 두고 ‘SNL 코리아’, ‘직장인들’ 등 차별화된 코미디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동반 수상은 소속 아티스트의 역량과 콘텐츠 제작 역량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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