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신화통신

[테크] 中 '닝뎬루샹' 프로젝트, 외부 송전량 10억㎾h 돌파...여름철 후난·화중 전력 공급 이상無

许晋豫 2025-07-19 14:49:18

(중국 인촨=신화통신) 닝샤(寧夏)가 지역 간 송전을 통해 여름철 전력 피크에 대응하고 있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닝샤전력초고압회사에 따르면 18일 기준 닝샤~후난(湖南) ±800㎸(킬로볼트) 특고압 직류 송전 프로젝트를 통해 후난에 송전된 전력이 총 10억㎾h(킬로와트시)를 돌파했다.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중웨이(中衛)시에 위치한 중닝(中寧)변환소와 그 인근의 태양광 기지. (취재원 제공)

최근 중국 곳곳에서 연일 고온의 날씨가 지속되자 전력망 부하도 연이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닝샤의 전력을 후난으로 송전하는 '닝뎬루샹(寧電入湘)' 프로젝트가 지난달 29일부터 양극 저전압 운영에 들어갔으며, 400만㎾(킬로와트) 송전 능력을 갖춘 이후로 고부하 상태를 유지하며 가동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처음으로 400만㎾의 최대 출력 부하로 운영됐으며 17일에는 최대 출력으로 발전을 유지해 하루 송전량이 7천600만㎾h에 달했다. 후난 및 화중 지역의 전력 공급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는 평가다.

'닝뎬루샹' 프로젝트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승인받은 '사고황(沙戈荒,사막·고비·황무지)' 풍력·태양광 대규모 기지의 신에너지 송전을 중심으로 한 특고압 송전 통로이자 닝샤에서 세 번째로 건설된 전력 외부 송전용 핵심 프로젝트다. 해당 프로젝트는 오는 9월 전체 준공돼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완공 시 송전 능력은 800만㎾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닝샤는 풍부한 풍력·태양광·화력 발전 에너지를 직류 송전 방식으로 화중·화북·화동 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