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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에듀] 도서 지역 학생 건강관리 적극 나선 '인천시교육청'

권석림 기자 2025-07-11 16:10:00

관내 초·중학교 보건교사 연수… '결대로 교육정책' 강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지역 건강 인재를 양성하는 다양한 건강 정책이 필요하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이 백령·대청도 학생 건강 관리와 응급상황 대응 체계 구축을 강화한다.

1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인천광역시의료원 백령병원과 도서 지역 학생의 건강관리 및 응급상황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해 5도의 유일한 2차 의료기관인 백령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백령·대청·소청 등 도서 지역 학교의 보건 안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백령·대청도 특수성을 반영한 학교 응급상황 대응 지원 △학교 건강관리의 전문의학 자문 지원 △건강 평등권을 위한 공공의료 사업 운영 △학생 보건의료교육 및 교직원 건강교육 지원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협약식에는 청소년 건강자치단 소속 학생들도 참여했다.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과 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직접 인식하는 시간이 됐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 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건강관리 협력 모델로 학교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지역 건강 인재를 양성하는 다양한 건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최근 카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서 관내 초·중학교 보건교사 53명을 대상으로 ‘학교 내 소아신경제 증상과 대응’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서부교육지원청과 국제성모병원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보건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국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권혜은 교수는 복통, 두통, 뇌전증 등 다양한 소아신경계 증상에 대한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참가 교사들은 “학생들의 다양한 증상에 안전하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병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교육공동체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관내 교원 130여명을 대상으로 결대로 교육정책을 알리기 위한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결대로 교육정책은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 지닌 개성과 잠재가능성을 펼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정책이다.  

연수는 결대로 성장하는 진로교육의 교과목으로 구성했다. 채용의 변화가 교실과 수업에 미치는 실제적인 영향을 짚으며 교사들에게 진로지도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참여 교사들은 “구체적인 고용 정보와 함께 학생 중심의 진로지도를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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