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화통신) 박승찬 한국 한중연합회 회장이자 용인대학교 교수는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의 기술 혁신이 세계 경제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주고 있다며 앞으로 세계 제조 모델의 변혁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경제를 연구하는 박 교수는 여러 중국 기업을 참관한 경험이 있다. 중국 기업과 산업 생태계를 가까이서 관찰한 그는 중국 어디를 가든 '과학기술'과 '제조 혁신'이 핵심 키워드였다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스마트 공장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공급 측 측면에서 중국은 세계에 더 많은 제품 선택지를 제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 교수는 중국이 신질 생산력 발전, 고품질 발전에 힘쓰고 있다며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에게 거대한 발전 기회를 가져다줄 뿐만 아니라 이들 국가의 발전에 성공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교수는 중국이 올해 약 5%의 경제 성장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세계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의 소비 수요는 많은 국가의 산업 발전에 꾸준히 동력을 주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교수는 중국 정부가 대외개방 정책을 견지하고 외국 기업에 편리한 대(對)중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의 거대한 가치가 계속해서 드러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기업이 경쟁력을 높이고 싶다면 중국 시장을 간과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국이 고품질 발전과 신질 생산력 관련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외국 기업의 대중 투자 방향 역시 과거의 노동집약형에서 자본·기술집약형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짚었다.
중·한 양국이 경제 분야에서 긴밀하게 교류하는 것에 대해 박 교수는 한·중 경제 산업 협력이 '황금기'에 있다며 "한국 기업은 중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뿌리내려야 할 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과 협력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함께 개척해 서로 윈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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