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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에 이어 하마스 고위간부 1명 사살...이·팔 갈등 재격화

黄泽民,里泽克·阿卜杜勒贾瓦德,陈君清,冯国芮 2025-06-29 11:05:18
지난 27일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폐허가 된 가자지구. (사진/신화통신)

(가자/예루살렘=신화통신) 이스라엘군이 28일(현지시간) 가자지구의 여러 지역을 공습해 최소 58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현지 매체가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투기는 가자지구 북동부에 위치한 한 학교 인근을 폭격해 최소 20명이 사망했으며, 희생자 중에는 어린이도 9명 포함돼 있다.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한 구호물자 배급소 근처에서는 이스라엘군의 총격으로 최소 6명이 사망했다. 이어 가자지구 중부 난민 캠프와 남부 칸유니스 등 지역도 공습으로 인명 피해가 초래됐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아직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같은 날 이스라엘방위군(IDF)과 이스라엘 국가안전총국(신베트)은 공동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지난 27일 저녁(현지시간) 가자지구 북부에 대한 공습으로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고위 간부인 하캄 알 이사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하캄 알 이사는 하마스 창립자 중 한 명이자 하마스 군사위원회의 위원으로 오랫동안 작전 지원 및 훈련 임무를 맡아 왔다. 또한 지난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데 참여했으며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 작전 기간 동안 IDF을 겨냥한 공중 및 해상 공격을 지휘했다.

한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스라엘군이 지난 3월 18일 군사 작전을 재개한 이후 가자지구에서 최소 6천89명이 사망하고 2만1천13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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