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올 들어 소비재 '이구환신(以舊換新·중고 제품을 새 제품으로 교환 시 제공되는 혜택)' 정책을 지원하기 위한 세 번째 장기 특별국채 자금을 하달한다.
26일 리차오(李超)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대변인은 정부가 기존 계획에 따라 오는 7월 올해 세 번째 소비재 이구환신 자금을 배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소비재 이구환신 정책이 올 한 해 동안 순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조율해 분야별 월간, 주간 단위의 국가 보조금 사용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리 대변인은 올 들어 발개위와 관련 부처가 '양신(兩新·대규모 설비 갱신, 소비재 이구환신)' 정책을 확대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비재 이구환신의 경우 초장기 특별 국채 자금 3천억 위안(약 56조7천억원)을 투입한다. 당국은 앞서 두 차례에 걸쳐 1월과 4월에 총 1천620억 위안(30조6천180억원)을 하달했다. 또한 지방의 자금 사용 현황을 중요 요소로 두고 지난해 지출이 많았던 지역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다.
리 대변인은 전반적으로 양신 정책이 투자 안정, 소비 확대, 구조전환 촉진, 민생 혜택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가전, 가구, 통신기기 등 판매가 빠르게 늘어 올 들어 이구환신 관련 제품 매출액이 1조4천억 위안(264조6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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