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오프라인 고객센터를 금융 중심지인 여의도로 이전하며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100% 사전 예약제를 도입해 전문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개선해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코인원은 오는 30일 본사가 있는 여의도 파크원 타워에 새로운 고객센터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용산 고객센터는 지난 25일 운영을 종료했다. 이전 작업으로 인해 26일과 27일은 센터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새 고객센터는 체계적인 상담을 위해 100%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이는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상담 예약은 코인원 웹이나 앱을 통해 가능하다.
코인원의 이번 이전은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신뢰도를 제고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오프라인 고객센터가 새롭게 자리잡을 여의도 파크원타워는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연결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라며 “사전 예약제를 통해 고객센터 방문 고객이 기다림 없이 보다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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