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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학회서 'AI 시대 사이버 보안' 특별세션 개최

선재관 기자 2025-06-22 10:45:58

암호화된 디도스 공격까지 막는다

미래 보안 기술 청사진 제시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 네트워크AI연구담당 정제민 상무가 KT 특별세션에서 발표하는 모습[사진=KT]

[이코노믹데일리] KT가 인공지능(AI) 시대의 사이버 보안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최신 기술 동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KT는 지난 19일 제주에서 열린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AI 시대의 사이버 보안’을 주제로 특별세션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최고 권위의 ICT 학술행사에서 열린 이번 세션은 AI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최신 방어 기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션에서는 AI 시대 미래 네트워크 보안 기술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통신사들이 직면한 최신 위협 사례가 먼저 분석됐다. 이어 6G 통신 환경에 맞춘 보안 전략과 이동통신 핵심망의 암호화 기술 사례 등이 소개됐다.

특히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이상 행위를 탐지하는 사용자 행동 분석(UBA) 기술과 클라우드 보안, 암호화된 패킷 형태로 들어오는 신종 디도스(DDoS) 공격을 탐지하는 신기술 등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KT는 이번 세션을 통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전문가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미래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전무는 “이번 한국통신학회 특별세션 개최는 고도화되어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AI기반 보안 기술과 KT가 만들어 가는 기술 중심의 미래상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며 “KT가 가진 AI 역량을 활용해 앞으로도 미래 네트워크의 보안 안정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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