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선전,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 위한 새로운 조치 발표

(중국 선전=신화통신)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진일보 추진하기 위한 조치를 발표했다.

19일 발표된 조치에 따르면 선전 첸하이(前海)는 외국 인재 서비스 최적화, 선전-홍콩 공동 인재 유치 메커니즘 심화, 홍콩-마카오 전문가 업무 편의 등 분야에서 더 많은 혁신적인 조치를 내놓을 계획이다.

허타오(河套) 선전∙홍콩 과학기술혁신합작구는 산학연 협력과 심층 융합을 강화하고, 홍콩 및 마카오 유명 대학의 우수 학과 중점 연구 프로젝트를 도입할 예정이다.

실물 경제를 뒷받침하는 금융, 기술, 데이터 등 분야의 고품질 발전을 위해 첸하이는 지식재산권 증권화 상품을 출시하고 홍콩 상장 육성 기지를 구축하며 선전-홍콩 크로스보더 데이터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로 건설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허타오 합작구는 본토와 홍콩 간 창업투자 펀드 공동 설립을 모색하고 국제적인 산업∙표준 관리 제도를 혁신해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소요 기간도 한층 단축하겠다는 목표다.

더 높은 수준의 개방형 신경제체제 구축 측면에서 첸하이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보세 수리, 보세 전시·교역 등 새로운 모델과 업종을 적극 발전시키고 운송, 금융, 통신 등 우위 산업을 공고히하며 ▷게임 수출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지식재산권 ▷크로스보더 관광 ▷국제 컨벤션 등 업종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제 비즈니스 분쟁 해결 메커니즘을 더욱 완비하고, 조정 기관을 모아 전문적이고 효율적이며 편리한 분쟁 해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허타오도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조정·중재·소송 원스톱의 다원화 분쟁 해결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