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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입찰보증금 납부…강남 하이엔드 재건축 수주 박차

한석진 기자 2025-06-18 16:17:02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입찰 보증금 납부 완료[사진=대우건설]

[이코노믹데일리] 대우건설이 서울 강남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사업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입찰 마감을 하루 앞둔 18일, 대우건설은 입찰보증금 현금 150억원을 납부하며 사업 참여의지를 분명히 했다. 강남권 재건축 시장을 선도해온 대우건설의 저력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개포우성7차는 강남 하이엔드 주거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핵심 입지”라며 “압도적인 설계와 사업 조건으로 조합원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쟁사보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보증금 납부도 가장 빠르게 완료하면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근 대우건설은 강남권 하이엔드 시장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서래마을 강남원효성빌라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돼 고급 주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이번 개포우성7차 입찰을 통해 대우건설은 강남 재건축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사업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와 협업해 설계부터 차별화를 꾀했으며,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SUMMIT)’을 강남권 최초로 전면 적용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써밋을 통해 럭셔리 주거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한편, ‘하이엔드 2.0 시대’의 본격적인 서막을 열겠다는 전략이다.

 

향후 예정된 조합원 설명회와 사업조건 제안 과정에서도 대우건설은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 안전성과 신뢰성을 중심으로 조합원들의 신뢰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수주전에 대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다시 한번 강남권의 새로운 상징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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