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신화통신) 14일 충칭(重慶)시 차오톈먼(朝天門) 도매시장에서 란광후이(冉光輝, 오른쪽)이 아들 란쥔차오(冉俊超)가 '아버지의 날'을 맞아 선물한 시계를 차고 있다. 어린 아들의 손을 잡고 생계를 위해 차오톈먼 도매시장을 누비던 란광후이. 어렸던 아들은 올해 중국 대학 입학시험 가오카오(高考)를 마쳤다. 성인이 된 아들은 15일 '아버지의 날'을 맞아 그동안 모은 용돈으로 아버지에게 시계를 선물했다. 지난 수십 년간 삶의 무게를 져내린 아버지의 등에는 사랑의 나이테가 새겨진다. 중국에선 15일을 '아버지의 날'로 기념한다. 202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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